카라멜츠/마케팅 트렌드

버버리, 세 번째 댄스 필름 <Night Creatures> 공개

카라멜츠 2022. 10. 13. 14:25

 

Burberry - Night Creatures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런던의 밤거리에 나타난 괴생명체와의 아름다운 춤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파격적이면서도 우아한 댄스 필름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은 버버리가 세 번째 시리즈 'Night Creatures'를 공개했다. 리프래프 필름스(RiffRaff Films)가 제작하고 메가포스(Megaforce)가 감독을 맡은 이번 필름은 버버리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런던의 야간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거대한 괴생명체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늦은 밤, 3명의 인물이 거대한 미지의 생명체를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그리고 이들은 미지의 생명체에 휘말려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함께 회전하고 춤을 추고, 일체가 되어 움직이기도 하며 대담하게 미지를 받아들임으로써 얻은 기쁨과 기회를 음미한다. 영상 말미 이들은 템스강의 수면을 감돌며 다음 모험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드러낸다. 첫번째 필름인 페스티브(Festive)가 회복탄력성과 역경에 맞서는 것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두번째 필름인 오픈 스페이시스(Open Spaces)는 자유의 기쁨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Night Creatures' 컬렉션은 브랜드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와 그의 대담한 탐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옷을 통해 ‘미지의 것을 넘어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자사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간다.

 

Festive (좌) / Opne spaces (우)

버버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는 버버리의 '페스티브' 필름은 블렉시트(Brexit), '오픈 스페이시스' 필름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이번 세번째 필름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이후 맞이하게 될 영국의 정치 및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3번째 협업을 진행한 메가포스는 작년 버버리의 캠페인 을 통해 2022년 클리오 광고제 (2022 Clio Awards) ‘Fashion & Beauty Marketing’ 부문에서 금상(Gold Winning)을 수상한 바 있다.

 

 

 

 

 

 

 

카라멜츠

사람들의 마음속 달콤하게 녹아드는 광고를 만드는 카라멜츠_Caramelts 입니다.

caramel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