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렐 윌리엄스, 새 음반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
팝가수 퍼렐 윌리엄스와 방탄소년단 RM 씨가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의 표지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 RM 씨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찍은 롤링스톤 표지 사진과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화보 사진에서 두 사람은 신비로운 조명 아래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포즈를 취했다.
같은 날 롤링스톤은 퍼렐 윌리엄스와 방탄소년단 멤버 RM 씨의 대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퍼렐 윌리엄스와 방탄소년단은 최근 음악 작업을 함께 했으며, 해당 곡은 퍼렐 윌리엄스의 신보 ‘프렌즈’(Phriends)에 실릴 전망이다. 퍼렐 윌리엄스는 RM 씨에게 "방탄소년단이 부른 노래도 새 음반에 수록된다. 멋진 곡이다"라고 했전했다. 이에 RM 씨 역시 "나도 그 곡을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과거 믹스 테이프 등을 발매했던 RM은 오는 25일 발매 예정인 첫 공식 솔로 앨범 작업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RM은 이 대담에서 솔로 음반 작업을 90% 마쳤다고도 밝혔는데, 그는 “그동안 믹스테이프를 몇 개 냈지만 그건 실험이었다. 이번이 공식적인 첫 솔로음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퍼렐 윌리엄스가 “남은 10%에서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함께 작업할 수도 있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자, RM은 “나는 15년 동안 늘 당신이 필요했다”고 대답해 추후 두 사람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해당 대담은 롤링스톤이 해마다 진행하는 ‘뮤지션 온 뮤지션’ 시리즈의 하나로 이뤄졌다. 두 아티스트가 삶과 음악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리즈다.
프랑스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의 '겟 러키(Get Lucky)'와 미국 R&B 가수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를 피처링한 윌리엄스는 음악과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 OST 수록곡인 '해피(Happy)'로 세계 음원차트를 강타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넵튠스'의 멤버로 이 팀에서 파생된 힙합 프로젝트그룹 'N.E.R.D'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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