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탄생 9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나의 백남준>

나의 백남준 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이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한 국제심포지엄 <나의 백남준>을 오는 11월 18일 과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전개하는 백남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남준 연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백남준에 대한 기억', '미디어아트와 보존', '백남준의 영향'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의 주제는 백남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백남준 연구자 9명이 발제할 예정이다. 

 

백남준 '다다익선'

본 심포지엄은 국립현대미술관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백남준 축제'의 일환으로, 백남준 연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달 15일 백남준의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작품 <다다익선>을 성공적으로 재가동했고, 이를 보존·복원하는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기획전 <다다익선 : 즐거운 협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내달 10일에는 한국 미술에 끼친 백남준의 영향을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백남준 효과>가 공개될 에정이며 심포지엄 당일에는 백남준의 대표작, 국제학술행사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9명의 연구자들은 전체 세션이 종료된 후 백남준 연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백남준이 남긴 예술적 유산의 의미를 탐색하는 등 이번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종합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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