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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YG 떠나는 태양·대성, <빅뱅 활동은 계속된다>

그룹 빅뱅 멤버 4명이 뿔뿔이 흩어진다. 다만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은 계속된다”며 해체는 아니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대성이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은 변함없다.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

또 다른 멤버 태양은 전날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테디가 2016년에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가수 자이언티와 전소미 등이 소속돼 있다. 태양은 데뷔 초부터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테디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블랙레이블을 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이 빅뱅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어문 프로젝트

팀의 맏형인 탑은 올해 초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했다. 그는 일본 기업인 마에자와 유사쿠와 손잡고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빅뱅 봄, 여름, 가울, 겨울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을 히트시키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지난 4월에는 노래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그러나 멤버였던 승리가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으로 지목돼 팀을 떠나고, 탑은 과거 대마초를 투약한 사실이 군 복무 중 알려지는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2019년 승리가 팀을 탈퇴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탑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데 이어 태양과 대성마저 떠나면서 YG에는 빅뱅 멤버 중에서는 지드래곤만 남게 됐다. 다만 지드래곤이 YG와 동행을 이어갈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데뷔했던 빅뱅은 16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나 멤버들이 여러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어도 팀을 유지하는 1.5세대, 2세대, 3세대 그룹들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빅뱅 역시 팀 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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