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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세계 3대 기타리스트 <제프 백>, 78세로 별세

제프백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2023년 향년 78세 나이로 작고했다. 제프 벡 공식 트위터 계정은 한국시간 1월 12일 제프 벡의 작고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확인됐다.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벡은 1944년 영국 웰링턴에서 회계사 아버지와 초콜릿 공장에 다니던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났다. 12∼13세 무렵 기타를 직접 만들어 볼 정도로 기타에 흥미를 보인 그는 윔블던 미술대학에 진학했으나 미술보다는 밴드 활동에 몰두했다. 1960년대 초반부터 영국의 다양한 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간 그는 1965년 당시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있었던 밴드 '야드버즈'에 클랩튼의 후임으로 가입한 것을 계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Blow by Blow

이후 솔로 가수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로드 스튜어트와 롤링 스톤스의 기타리스트가 되는 로니 우드 등이 초창기 멤버였지만 극도의 완벽성을 추구하는 벡의 까다로운 성격 탓에 멤버들의 교체가 잦았다. 5년만인 1972년 밴드를 해산한 벡은 3인조 밴드 '벡, 보거트 앤드 어피스'를 거쳐 1975년 영국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조지 마틴과 팀을 이뤄 제작한 연주앨범 '블로 바이 블로'(Blow by Blow)를 발표해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미상을 8번 수상한 벡은 음악 잡지 롤링 스톤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명'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벡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음악계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10대 시절부터 벡과 인연을 이어온 페이지는 트위터에 "제프는 이제 천상에서 음악을 전해줄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블랙 새버스의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는 트위터를 통해 "그는 시대를 상징하는 천재적인 기타리스트였다"면서 "제프 벡과 같은 사람은 또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Jeff Beck

“On behalf of his family, it is with deep and profound sadness that we share the news of Jeff Beck’s passing. After suddenly contracting bacterial meningitis, he peacefully passed away yesterday. His family ask for privacy while they process this treme

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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