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통해, 또는 우연한 배너 클릭을 통해, 고객들이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은 쇼핑몰 메인 페이지 또는 상품 페이지다. 사람을 만날 때도 3초면 상대방의 첫인상이 결정되듯이 홈페이지의 첫 느낌은 중요하다. 촌스럽거나 산만하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구매 욕구도 내려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렵게 유입한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고객의 관점에서 보이는 페이지를 의도대로 구성해 놓아야 한다. 호감을 느낄 수 있는 홈페이지의 특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한 권의 매거진 같은 쇼핑몰
베스트 아이템, MD 추천. 이런 문구는 쇼핑몰에서 익숙하다. 사고 싶은 브랜드와 상품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문구가 먼저 들어오기보다 큐레이션 된 제품들의 스토리가 있어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이 더욱 매력적이다. 마치 라이프스타일, 패션 매거진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어 같은 제품이라도 더 끌릴 수 있다.
특히나 29cm의 경우 제품을 표현하는 타이틀이나 상세 설명 등의 카피가 회자될 만큼 읽는 재미가 있는 쇼핑몰이다. 제품과 가격 정보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감각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로 그 제품을 입었을 때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쇼핑몰의 큐레이션은 수많은 제품을 중에서도 고객에게 꼭 맞는다고 생각이 들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친근한 캐릭터가 있는 쇼핑몰
잘 정리된 깔끔한 쇼핑몰
유럽 명품 브랜드 가구를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TRDST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하는데도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각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에 있는 원본 사진의 배경을 최대한 제거하여 모양도, 색깔도 다른 브랜드들의 제품을 TRDST에서는 통일감 있게 하나의 브랜드처럼 느껴지게 하는 디테일이 돋보인다.
모바일 앱과 같은 PC화면
최근 PC보다 스마트폰으로 구매 활동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환경에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매출에도 큰 영향을 준다. 두 브랜드 모두 PC 화면도 모바일 UI를 사용했다. 바잇미는 우측에 APP과 동일한 화면을 노출하고, 우측에는 강아지 사진과 브랜드 슬로건을 눈에 띄게 배치했다. 힙합퍼는 하단의 UI까지 완전히 모바일 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디에서 접근하든 PC과 모바일의 괴리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앱 다운로드를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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