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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츠/마케팅 트렌드

MZ놀이터 셀프사진관, 이제는 화보를 찍는다!

인생네컷(좌) / 포토그레이(우)

요즘 10~30대가 많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셀프 사진관이다. 인생네컷, 포토그레이, 하루필름 등 저마다의 특징을 내건 업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간편하게, 재미있고 개성 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초창기에는 포토 부스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단순한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매장 내에 다양한 소품, 액세서리를 비치하거나 메이크업 공간을 마련해 두는 곳도 많다.

 

H사진관

LF패션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하는 ‘H사진관’은 매장 내의 해지스 브랜드 의류와 액세서리를 사진을 보정하고 동영상으로도 촬영해 다운받을 수도 있다. 사진을 찍어 추억이나 기록으로 남기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사진을 찍는 행위가 놀이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셈이다.

 

셀프스튜디오 SEEIK

이런 점에서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SEEIK’(씨잌)은 테마파크 같은 느낌을 주는 셀프 스튜디오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조형물, 미디어 아트 작품처럼 꾸며진 포토존, 카페 등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마치 갤러리에 입장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셀프스튜디오 SEEIK

3층으로 이뤄진 공간에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콘셉트 스튜디오 6개, 포토 부스 2곳이 있다. 또 영화에 나올 법한 올드카에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 무료 포토존 11곳도 마련되어 있다. 카메라의 높이, 조명의 강도나 방향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체형이나 피부 톤에 맞는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된 듯한 화보를 촬영할 수도,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은 판타지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오랫동안 대기업 광고 전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관 대표의 인물 촬영 노하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누구나 이미지를 가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콘셉트 스튜디오 이용료는 분당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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