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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츠/마케팅 트렌드

웹툰 PPL의 변화 <네이버 웹툰 PPL 스폰서십>

네이버 웹툰 '청춘 블라썸' 102화에 등장한 널디(NERDY) 후드티와 가방 간접광고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드라마로도 공개된 네이버 인기 웹툰 ‘청춘 블라썸’ 102화에서는 여주인공이 패션 브랜드 ‘널디(NERDY)’ 후드티와 가방을 착용하고 나온다. 보통 웹툰 등장인물들이 브랜드가 없거나 가상 브랜드의 옷을 입는 것과 다르게, 이 주인공은 영화·드라마 배우처럼 일종의 협찬을 받은 것. 네이버웹툰은 작품의 현실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이런 협찬 방식의 패션 간접광고(PPL) 상품을 조만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광고상품 ‘PPL 스폰서십’을 조만간 웹툰 서비스에 정식 도입한다. 청춘 블라썸의 시범 도입 사례처럼 작품의 스토리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등장인물들이 현실에 존재하는 옷을 입음으로써 현실성을 더하면서도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광고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삽입형 PPL

PPL 스폰서십은 지난 2020년 중단된 네이버웹툰 광고 ‘PPL 삽입형’의 자리를 대체할 전망이다. PPL 삽입형은 웹툰 스토리 전개 도중 일정 수의 컷(장면)을 할애해 패션, 식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는 일종의 중간 광고다. 영화·드라마로 치면 배우들이 특정 음식을 먹거나 가전을 사용하는 장면을 잠시 동안 자세히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스토리 몰입을 해친다는 독자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자 네이버웹툰은 이 방식 광고를 중단했다. 이를 보완해 별도의 컷 할애 없이도 자연스럽게 상품을 노출하도록 만든 광고상품이 PPL 스폰서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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