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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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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Z세대가 말하는 <2023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그램은 최근 '2023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미국 Z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23년 이슈가 담겨 있다. 연구 조사는 트렌드 정보 회사인 WGSN이 수행했다. WGSN에서 지난 10월 16-24세의 미국 소셜 미디어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패션·뷰티, 관계, 미디어 등의 주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대상자들에게 "2023년을 한 단어로 요약해 보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단어들은 '힐링(Healing)', '에너자이즈드(Energized)', '메인 캐릭터 에너지(Main Character Energy)'였다. '메인 캐릭터 에너지'에 대한 공식적 정의는 없지만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일상을 낭만적으로 담은 영상들이 인기를 얻으며 나온 말이다. 크리..
브랜드의 철학을 전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브랜드 캠페인> 브랜드 캠페인은 브랜드가 지닌 철학이나 가치관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단기적인 홍보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브랜드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또는 제품을 소개하고 이러한 상품을 만들게 된 가치관은 무엇인지 등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방향성을 전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사실 브랜드의 철학이나 가치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브랜드 캠페인은 바로 이 추상적인 개념을 고객에게 전달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공감하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는 과정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캠페인에서는 ‘어떤 타깃’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요즘 아이돌 앨범에는 CD가 없다? 친환경을 위한 <위버스 앨범> 요즘 CD앨범이 꾸준히 팔리는 분야는 아이돌 시장이다. 올해 1분기에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4사의 음반 판매량이 800만 장에 달했다. 앨범을 구매하면 멤버별 포토카드가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 아이돌 팬들은 신곡이 나오면 앨범을 1장씩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량을 구매한다. 좋아하는 멤버의 포토카드가 나올 때까지 사기도 하고, 팬미팅 응모권을 위해서 또는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판매량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앨범을 수십 장씩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요즘엔 CD를 잘 듣지 않고 스트리밍 위주로 듣기 때문에 많은 CD가 버려지고 있다. 그래서 K-pop 팬들 사이에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포토카드나 팬미팅 응모권, 앨범 커버 디자인을 바꾸는 등 엔터사들이 앨범을 팔기 위해서 내놓은 전략들이 ..
크리스마스 사진은 여기서, 백화점들의 인증샷 전쟁 백화점업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예년보다 빨리 크리스마스 시즌 외벽 장식을 선보였다. 올해 백화점 업계 외벽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조용해야만 했던 것을 보복하듯 훨씬 화려하고 전반적으로 들뜬 분위기다. 최근 백화점 외벽 크리스마스 장식은 MZ세대 문화 특징인 '인증샷'에 초점을 맞추는 추세다. 영상과 사진에서 화려함이 돋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인증샷'은 고객 방문 효과도 있지만 SNS로 인증샷을 통한 바이럴 홍보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올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물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백화점업계는 폭발한 소비 수요를 유인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화려한 외벽 꾸미기에 나섰다. 백만 개 단위의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장식과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생..
생중계 쇼핑, 지금은 <라이브 커머스> 전성시대 실시간 비대면으로 물건을 홍보하고 구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서비스 출시 3년 여 만에 2022년 거래액 약 6조원의 시장을 만들어 냈다. 2023년에는 1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가 2020년 3월에, 카카오가 10월에 각각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네이버는 라이브 커머스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그립’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중심으로 확대되던 라이브 커머스는 이커머스 전문 기업들이 확대에 나서고 홈쇼핑사들도 라이브 방송을 확대하면서 전체 파이가 커지고 있다. 11번가에서는 내년 상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런 라이브 커머스 흐름을 타고 무신사는 올해 2월부터 ..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2023> 공개 어도비가 2023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며, 2023년 트렌드를 이끌 비주얼 스타일과 테마를 제시했다. 어도비는 스톡 콘텐츠 서비스인 어도비 스톡(Adobe Stock)을 통해,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일반 사용자의 창작물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떠오르는 인기 비주얼 문화 트렌드와 주요 브랜드 캠페인을 분석해 내년도 비주얼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으며, 올해로 6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어도비는 이번 보고서에서 사진, 영상, 창작 글쓰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 블로그 등 콘텐츠 영역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크리에이티브 테마로 '초현실적 물결(Psychic Waves)', '급진적 현실주의(Real is Radical)', '활발한 레트로(Retro Active)', '동물과 인플루언서(..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있다? <마케팅 심리 효과> 마케팅과 심리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론을 전개할 때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을 한다. 하지만 과연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일까?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인간은 미래가 불확실할 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아니라 비합리적이고 편향된 사고에 의해 판단하고 결정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인간의 ‘확인 편향(confirmation bias)’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자신이 아는 것에 따라 모든 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모든 정보를 정확히 살피고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기대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소비를 이성이 아닌 '감정..
G마켓, 연말 맞아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G마켓이 연말연초 선물 시즌을 맞아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상 최대의 선물마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주요 지상파, 케이블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커머스 채널, 영화관 등에 CF 형태로 노출된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와 엘프가 G마켓 선물하기 서비스로 손쉽게 원하는 모든 것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고객이 G마켓에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해 카카오톡이나 MMS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선물 메시지 카드도 작성할 수 있다. 배송지 설정은 구매자와 받는 사람 모두 입력 가능하며, 선물 받는 사람은 후기 작성과 감동카드 보내기를 할 수 있다. 선물은 3일 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