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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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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신뢰를 책임지는 <리뷰어 키우기 프로젝트>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에게 소비자의 리뷰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다. 제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다른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데이터가 될 뿐만 아니라, 외부로 퍼져 바이럴 되는 경우엔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예전엔 아이디 일부가 가려진 익명의 소비자가 작성한 리뷰로 남았다면, 요즘 리뷰는 플랫폼 내에 프로필까지 생성되며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하나의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형식적 운영에 그쳤던 온라인몰 리뷰 페이지가 소비자의 '놀이터'로 탈바꿈 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충성 고객도 늘어나게 된다. 네이버 MY플레이스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답게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를 갖고 있는 네이버는 장소에 대한 소비자의 리뷰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악뮤 이찬혁, 극한의 콘셉트로 끌어올린 이슈 마케팅 악뮤 이찬혁이 요즘 이슈 그 자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이슈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에서 점차 남자로 성장해 가면서 패션부터 표정, 행동 하나하나가 스타일리시하게 변했다. 그런 모습이 마치 GD(지드래곤)을 닮은 것 같다는 의견들이 많아지면서 '지디 병'이라는 밈도 탄생하게 되었다. 얼마 전, '이찬혁 여의도에서 뭐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찬혁이 서울 길거리 한복판에서 잠옷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 테이블 위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전 9:30분경 광화문에서 보였던 이찬혁은 오후 1시엔 여의도에 출몰하며 SNS에서 많은 목격담을 형성하고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무 이유 없는 행위 예술..
1인 가구의 필수가 된 키워드,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O2O서비스 플랫폼은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PC를 메인 플랫폼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와는 다르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메인 플랫폼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 심지어 PC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O2O 서비스도 있어, 최근에는 서비스 이름을 O2O서비스 플랫폼이 아닌 M2O(Mobile to Offline)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예전 O2O서비스 플랫폼은 주로 음식, 식자재 등 배달 서비스에 집중되었는데, 점차 쇼핑, 이사, 부동산·숙박, 금융, 세차, 세탁 등 생활밀착형으로 발전하며 확장하고 있다. O2O서비스 플랫폼은 특성상 서비스 최대 수혜자로 1인 가구에게 인기가 있다. 실제로 국내 B 카드사 데이터에 따르면 1인 가구 54.1%가 대부분 ‘..
무섭게? 재밌게! <2022 할로윈 마케팅> 할로윈은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괴물이나 유령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초콜릿이나 사탕을 얻는 날이다. 할로윈의 유래는 고대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 치른 사윈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켈트인들은 일 년이 열 달로 이뤄진 달력을 사용했으며 한 해를 네 개의 기념일로 구분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31일의 사윈축제였다. 죽은 자들의 영혼이 내세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간세계를 찾는 날이라고 하여 이때 열린 지하세계의 문을 통해 악마와 마녀, 짓궂은 유령들도 함께 올라온다고 믿었다. 켈트족은 음식을 차려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이 영혼이 평온하기를 기원하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예전에 할로윈데이는 놀이공원, 클럽 등에..
진정한 건강을 말하는 아식스의 <비포&애프터> 캠페인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가 소셜미디어에 넘쳐나는 비포 & 애프터(Before & After) 사진의 정의를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관심을 끌고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몸매만을 위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아식스는 운동이 우리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비포 & 애프터 사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아식스가 공개한 광고 캠페인 속 비포 & 애프터 사진은 일반적인 비포 & 애프터 사진과는 달리 운동 후 극적으로 바뀐 신체적 변화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표정만 변화되었다. 이 사진의 핵심은 운동 후 자기 자신에게 더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들의 ..
지역의 가치를 담다, <로코노미 열풍> 요즘 소비자들은 특정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색다른 장소나 제품, 서비스를 힙하고 매력적이라고 여긴다. 어디에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에만 있는 것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되면서 우리 동네와 지역 중심의 삶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의 트렌드 키워드인 ‘로코노미’가 급부상하고 있는데, 로코노미는 지역(로컬·Local)과 경제(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2022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이다. 지역(로컬)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코노미의 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역 비즈니스가 뜨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당근마켓이다.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한 중고 거래에서 ‘로컬’과 ‘직거래’라는 특성을..
메타버스와 SNS의 만남 <AR(증강현실) 마케팅>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중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메타버스는 하면 빅테크 기업들이 할 수 있는 대규모의 프로젝트도 있지만, 최근에는 AR을 활용한 SNS로 일반적인 기업에서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다. 우선 AR이란 ‘증강현실’을 뜻하고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VR(가상현실)에서는 이미지, 배경, 주변 환경, 사물 등이 모두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가상의 이미지인 반면, AR(증강현실)에서는 배경이나 주변 환경, 사물 등은 모두 실제의 현실이며 추가되는 정보만이 가상이다. AR은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
정형화된 여성 게임 캐릭터에 대한 도전 <도브(DOVE)> 모든 게임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게임 속 여성 캐릭터는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지고 있다. 때로는 좀 과하다고 싶을 정도로 왜곡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서 여성 게임 캐릭터 성 상품화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논란 속에 서비스를 종료했던 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적나라한 노출 의상으로 여성 유저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 게임 속 여성 캐릭터는 성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정형화된 틀 안에서 재생산되어왔다. 이에 맞서 도브가 ‘리얼 버추얼 뷰티(Real Virtual Beauty)’를 통해 새로운 교육과정과 여성 게임 캐릭터를 선보인다. 도브는 에픽게임즈 언리얼엔진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이 더 다양하게 여성을 형상화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과정과 글로벌 ..